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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입양 후 알면 좋은

[Part 1] 반려견 행동의 의미 10가지

by 라드 2020.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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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드입니다.

아토를 키우면서
서로 말이 통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한 적이 많습니다.

대화는 할 수 없지만
강아지의 행동을 통해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빤히 바라보고 있는 아토의 모습

 

1. 주인을 빤히 바라보는 
행동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반려견이 당신을 
빤히 바라보고 있다면
당신의 움직임을 
의식하고 있는 것입니다.

"놀아주세요", 
"간식 주세요", 
"밥 주세요" 등
뭔가 바라는 마음에 
계속 쳐다보는 것입니다.

[경험담 : 아토는 평소에

볼일을  보고 난 이후나,
내가 밥을 먹고 있을 때,

내가 작업에 집중하고 있을 때,
가까이 다가와서 
빤히 바라보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눈을 피하는 아토의 모습

 

2. 눈을 자꾸 피하는 행동의 의미는?

반려견이 당신의 눈을 
자꾸 피하려고 한다면

당신이 싫어서가 아닌, 
싸우고 싶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개가 처음 만난 
개와 눈을 마주치는
행위는 싸움을 걸 때
하는 행동입니다.

[경험담 : 아토를 안고
거울을 볼 때나, 내가 빤히
아토의 눈을 바라볼 때 눈을
피하는 행동을 한답니다.]

 

 

3. 당신 앞에서 소변을 

지리는 행동을 한다면?

당신을 격하게 반기다가 나온 
<희뇨>라고 하는 행동으로
어린 강아지에게 흔히 보이는 
생리현상입니다.

흥분하거나,
긴장감이나 
공포를 느꼈을 때도
순간적으로 
그럴 수 있습니다.

이러한 버릇을 고치고 싶다면
반려견이 마중을 나와도 
일단은 무시하고 차분하게
칭찬하기를 반복해보세요.

소리를 지르거나 혼을 내면
소변을 참게 됩니다.

교육은 혼내는 방식보다
어떤 행동을 해야 좋은 일이 있는지
가르쳐주는 방식이 좋습니다.

흥분을 가라앉히면 쓰다듬어준다는
사실을 학습시키는 것이
최선의 훈련입니다.

[경험담 : 아토는 오랜만에 만난
제 동생이 반가워 빙글빙글 돌면서
격하게 반기던 중 
소변을 흘린 적이 있었습니다.
따로 교육을 시키지는 않았지만
지금은 그런 실수를 하지 않아요.]

 

 

4. 반려견이 당신의 입을 마구 핥는다면?

당신에 대한 호의와 
친근감을 표시하는 행동입니다.

"밥 주세요", "사랑해요!", 
"화내지 마세요"라는
의미일 수도 있습니다.

한편 개의 약 75%는 입안에 
파스튜렐라균이 
서식한다고 합니다.

보통은 감염되어도 증상은 없지만
면역력이 떨어져있는 

유아, 소아, 성인도
기관지염을 일으킬 수 있으니,
감기에 걸렸을 때는 지나친
스킨십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험담 : 아토를 바라보고 안아주면
제 입을 핥으려고 하는 경우가 많아요.]

 

 

배를 보이며 놀아달라는 아토(2개월 차)

 

5. 반려견이 당신에게 배를 보인다면?

강아지가 급소인 배를 보인다면
당신과 반려견과의 관계가 매우 좋고,
완전히 안심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당신을 100% 신뢰해요"라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경험담 : 지금은 너무 흔한 경우로,
제가 TV를 보거나, 
컴퓨터 작업을 하고 있을 때,
옆에서 배를 보이며 누워  
빤히 바라보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아토에게 노래를 불러줬더니;;

 

6. 반려견이 당신의 말에 고개를 
갸웃거리는 행동을 보인다면?

반려견이 고개를 
갸웃거리는 행동은
<이건 뭐지?>하고 
당신의 말에 집중할 때
자주 나타납니다.

강아지에게 행동을 
지시할 때는
억양을 넣어 
강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험담 : 아토를 바라보며 
교육시키지 않았던 

지시를 하거나,
TV에서 흥미로운 

소리가 늘릴 때
이런 모습이 나타나요.]

 

 

골절 수술 후(회복하면서), 간식을 기다리는 아토

 

7. 반려견 가끔 다리를 
저는 것 같은 행동을 한다면?

상처도 없고, 
병원에서 진찰을 받았는데 
이상이 없는데도
이런 행동을 한다면,
당신의 관심을 끌기 위해 
꾀병을 부리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아플 때 보살핌을 받은 
기억이 있어서
그때처럼 돌봐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나오는 행동일 수 있습니다.

이럴 때 혼내기보다는
관심을 기울여
안심을 시키는 것이 좋다.

[경험담 : 아토가 

골절 수술을 한 이후로
빠른 회복을 위해 

정성껏 돌봐줬었는데요.
수술한 다리를 들고 

있을 때마다 마음이 아파
간식을 준 적이 

많았습니다.


지금은 완전히 

회복이 되었는데도,
간식을 원할 때 수술한 

다리를 드는 버릇이 
생겼어요.]

 

 

하품을 하는 아토의 모습

 

8. 반려견이 혼나는데 하품을 한다면?

주인에게 혼나거나,
싫어하는 병원에 가거나,
낯선 개와 만났을 때 
하품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자신이나 상대를
진정시키기 위한 행동입니다.

[경험담 : 아토는 차를 타거나,
병원에 갔을 때 

하품을 하는 경우가
많아요.]

 

9. 강아지가 빙글빙글 도는 

모습을 보인다면?

보통 어린 강아지에게서
나타나는 행동으로,
주인이 귀가 했을 때나 산책 전,
간식을 먹기 전에도 
흥분을 가라앉히기 위해서
빙글빙글 도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외에도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행동에서도 보일 수 있습니다.

[경험담 : 아토가 배변활동을 하고 

간식을 기대할 때,
외출하고 돌아온 

나를 맞이해줄 때

자주 보이는 행동입니다.]

 

10. 몸을 긁적거리는 행동을 한다면?

긴장하거나 
안절부절못하고 있다는
의미로 스트레스를 
발산하고
자신을 안정시키기 
위한 행동입니다.

[경험담 : 아토는 혼날 때. 

몸을 긁적이는 행동을 보입니다.]

 

입양 온지 2일 째 되던 날, 나를 빤히 보는 아토


어떠셨나요?
반려견과 직접 

대화를 나눌 순 없지만
행동을 통해 

이해할 순 있겠죠?

앞으로도
시간이 생길 때마다
책, 유튜브, 인터넷, 
학술자료 등을 통해 알게된 
"강아지 행동의 의미"에 대해서도
꾸준히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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