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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의 언어

[반려견의 언어] 반려견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때 사용하는 스트레스 시그널(Stress Signal)

by 라드 2021.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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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해하는 아토의 표정

 

스트레스 시그널(Stress Signal)
: 반려견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때 사용하는 언어

 


반려견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살아간다. 아프거나 긴장되고 두려운 상황에 놓여있을 때 스트레스를 받는다. 집안에서 함께 살아가는 환경에서는 더욱더 반려견이 자유롭게 스트레스를 풀 수 없다.

보호자가 인지하지 못한채로 반려견이 점점 더 가중되는 스트레스를 해소하지 못할 때 물거나 달려드는 등 공격적인 성향이 나타날 수 있다.

보호자는 반려견이 느끼는 스트레스 상태를 이해하고, 도움을 줄 수 있다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반려견의 스트레스 강도가 높아지기 전에 초기 시그널을 빠르게 파악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스트레스 단계별 시그널 변화 / 투리드 루가스(Turid Rugaas)

 


1. 카밍시그널(하품, 긁기, 눈 깜박이기, 시선 돌리기, 입술 핥기, 몸 털기 등)

일어나는 상황 : 반려견이 불편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

반려견이 스스로 불안과 긴장감을 해소하기 위해 카밍시그널을 사용하여 표현한다. 다른 대안이 없고 스트레스가 극도로 높아질 경우 짖거나 공격성을 들어낼 수 있다.

보호자는 반려견이 스트레스를 표현하는 초기 단계인 카밍 시그널을 보인다면, 반려견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보호자는 반려견이 어떤 원인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파악하여, 긴장되는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2. 음식 거부

일어나는 상황 : 반려견이 스트레스가 높은 상태일 때

주변 상황이 낯설고 긴장과 불안이 높은 상태일 때 반려견이 간식에 흥미를 보이지 않을 수 있다. 상황에 익숙해지면 자연스레 해결이 되지만, 보호자는 몸이 아프거나 불편해서 발생하는 상황은 아닌지 파악해야 한다.

 


3. 가쁜 호흡과 침흘림

일어나는 상황 : 반려견이 긴장이 매우 심한 상황일 때

반려견이 스트레스가 높은 상태에서 호흡이 가빠지고 숨을 헐떡거리며 침이 줄줄 흐르기도 한다. 

 


4. 안절부절못하고 부들부들 떨기

일어나는 상황 : 불편한 상대와 함께 있거나, 동물병원 등 낯선 환경에 있을 때

긴장과 불안이 극도로 심해질 때 몸을 부들부들 떤다. 불안감에 안절부절 못하고 몸은 경직되고, 눈을 크게 뜬 채 시선이 불안하다.

 


5. 생식기 체크

일어나는 상황 : 지금 처해 있는 상황을 벗어나고 싶을 때

반려견이 원하지 않는 상황에서 몸을 굽혀 자신의 생식기를 핥기도 하는데 스트레스 상태에서 그 상황이 불편하고 긴장된다는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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