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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입양 후 알면 좋은

[정보] 포메라니안은 뼈가 얇아 항상 조심해야해요! (+골절 수술 후기)

by 라드 2021.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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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드입니다.

지난해 여름
아토를 목욕시키고
털을 말리는 도중, 
아토가 제 품에서
뛰어내리면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동물병원에서 깁스한 아토

 

 

앉아서 털을 말리는 중이었고
정말 낮은 높이였는데요.

드라이기를 싫어했던

아토(당시 6개월)가 
품에서 빠져나와 
점프를 하면서
화장실 벽에 부딪혔습니다.

그러고는 
몸이 굳어지고
계속 비명을 질러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몇 분 후, 
아토는 진정을 찾았고,
왼쪽 앞다리를 계속 
들고 있는 모습을 보고
급하게 동물병원 응급실로 갔습니다.

(당시 다니던 동물병원은
영업시간이 지나, 
응급실을 운영하는 
다른 동물병원으로 갔습니다.)

 

 

 

당시 촬영한 엑스레이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앞다리 골절로
수술(200만원 이상)이 필요하고
회복까지 3개월이
예상된다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당시 금전적인 여유가 없던터라
우선은 깁스로 회복이 되는지
확인하고 수술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더위에 지친 아토

 

 

당시 더운 여름이었고,
아토는 깁스와 넥카라가
불편한지 넥카라를

자꾸 벗어버리고,
깁스마저 스스로 빼버리곤 했습니다.

(깁스를 통한 회복이 어려운 이유 :
- 단단히 고정해야하는 깁스를 
반려견이 스스로 

빼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 깁스를 단단히 고정할 경우,
혈액순환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오랫동안 깁스를 할 경우,
피부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회복이 더뎌
당시 자주 다니던
동네 동물병원에서
재검진을 받고 
골절수술을 시키기로 했습니다.

 

 

 

수술 후 마취에서 깬 아토

 

 

(집에서 가까운 곳에 애용하는 
동물병원이 필요한 이유 :
- 보호자와 반려견이 느끼는 심리적
안정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 골절수술과 입원비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입니다.

- 수술과 회복에 도움이 되는

자세한 정보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골절수술 3주 경과 후

 

 

수술은 아주 잘 되었고,
아토가 당시 성장기에 있어서인지
수술 후 3주 만에 무리 없이
뛰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수술 후 회복중인 아토

 

 

(수술 후에는 어떻게 관리해야하나?

- 뼈 회복에 좋은 영양식을 급여해 줍니다.

- 1개월 간 제한적 공간 내에서만

생활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합니다.

- 깁스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발에 피가 잘통하는지 확인합니다.

- 넥카라를 착용시키고,

수술부위를 핥지 못하도록 합니다.)

 

포메라니안과 같은 소형견에게

부주의한 관리로 인해

골절상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침대에서 떨어지거나,

예뻐서 안고 있다가 떨어져서

골절을 당하는 일도

많다고 합니다.

 

수술비도 비싸고

회복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수술 후 1개월 동안

외출하기도 어려워요.

 

 

 

수술 회복기 생활 공간

 

 

반려견을 키우시면서

저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꼭 조심하세요!

 

아토의 수술을 맡아주신

의사선생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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