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포메라니안을 입양해서
키우다 보면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자기 털이 많이 빠지기 시작해
많이 당황하실 수 있는데요.
(저도 처음 아토를 키우면서
많이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포메라니안은 평균적으로
생후 3개월 ~ 7개월까지
털갈이 시기가 발생합니다.
견주들은 이를 애칭으로
원숭이 시기라고 부릅니다.
(원숭이 시기의 시작으로
얼굴 주변의 털 빠짐이
생기면서 마치 원숭이 얼굴처럼
변한다 하여 생긴 애칭)
원숭이 시기에는
2개월령 때의
귀여운 모습이 사라지고,
특히 얼굴 주변의 털이
극심하게 빠져
불쌍해 보이는 모습으로
변하게 됩니다.
특히 5~6개월령에는
온몸으로 극심할 정도의
털 빠짐 모습을 보이고
이후부터 점차적으로
털 빠짐이 멈춥니다.
7~8개월령에는
새로운 털들이 온몸으로
올라오기 시작하고,
새끼 때보다도
더욱 풍성한
모량을 보여주게 됩니다.
원숭이 시기는
성견의 코트로
갈아입기 위한
자연스러운 시기로
생각하시고,
특히 이 시기에는 집안에
털들이 많이 날리기 때문에
최소 하루 1~2회 빗질과
청소를 꾸준히 해주시는 게
필요합니다.
(포메라니안 견주들 사이에서는
태어나서 한번인 원숭이 시절의
사진을 찍어 추억으로
남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포메라니안은
태어나서 한번
원숭이시기를 거치게 되고,
경험이 없으신 분들은
당황하실 수 있으나,
건강상의 문제가 아니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원숭이 시기가 지나면
보다 풍성한 모량을 보이며
예쁜 외모를 되찾은
반려견의 모습을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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